[국문 초록]
코로나19 이후 중소기업은 노동력 확보의 어려움과 인건비 상승, 고용 불안정이라는 삼중의 위기에 직면하였다. 특히 제조업, 음식점업, 소매업 등 노동집약적 업종에서는 인력 부족이 경영성과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 실증 분석은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현장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인력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매출 및 고용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업종별로 정밀하게 분석하고자 한다. 통계청 ‘기업통계등록부’ 데이터를 활용하여, 성향점수매칭(PSM)과 Event Study 형태의 이중차분(DID) 모형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인력지원 수혜 기업은 비수혜 기업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매출 증가와 고용 확충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소매업과 음식점업에서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반면 제조업에서는 일시적 효과에 그치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본 연구는 인력지원의 업종별 차등 효과를 실증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맞춤형 고용 정책 설계를 위한 유용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